가사소송변호사, 고부갈등과 이혼의 관계
안녕하세요. 가사소송변호사 최진환변호사입니다.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는 이유는 부부 쌍방의 성격차이나 또는 의견의 충돌로 인해 이혼을 결심하게 될 수 있으며, 근래 들어서는 고부갈등 즉 시부모와 며느리 간의 갈등도 이혼 사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부부가 결합을 하게 될 때는 결혼을 한 당사자 외의 요인들도 가사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가사소송변호사와 함께 고부갈등과 이혼의 관계는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결혼 풍습 중 다른 나라와 차이가 큰 것 중 하나는 바로 결혼이 결혼 당사자 2명만의 결합이 아닌 가정과 가정의 결합으로 인식한다는 점인데요. 이 경우 혼인 생활을 원활하게 영위하기 위해서는 남편 또는 아내에 대한 배려와 존중 외에도 상대 배우자의 가족 구성원들과 생활 방식에도 존중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이 잦은 것이 우리나라 혼인 문제 중 하나인데요. 점차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권리가 높아지면서 자녀 세대의 결혼과 부모 세대의 결혼 및 생활 방식에는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반대로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이해하는 것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부부의 혼인 생활에 각 배우자의 부모가 간섭을 한다거나 또한 부부의 문제에 대해 각 부모에게 지시나 의견을 구하는 것 등은 상대 배우자로 하여금 불쾌한 감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고부 갈등으로 본인의 아내와 어머니가 다툼이 있을 때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가사소송변호사가 살펴본 바로는 이 경우 남편이 중간에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중재를 잘 도모한다면 충분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고 각각에게는 상대방에 대하여 좋은 의견을 건네주는 것이 다툼을 줄이는 데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각 배우자의 부모가 자녀의 결혼이나 생활 방식에 대하여 간섭을 줄여야 하는 한편 며느리나 사위 역시 각 배우자의 부모에 대하여 본인의 부모를 대한다는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고부갈등의 이유로 이혼을 성급하게 진행하는 것보다 다툼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우선시 할 수 있어야 하며 만약 불가피하게 이혼을 진행하게 되었으나 여타의 부분에서 부부가 합의를 보지 못하였을 때는 가사소송변호사 최진환변호사에게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