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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상 이혼/재판상 이혼 요건

시어머니 갈등으로 이혼 소송 제기

시어머니 갈등으로 이혼 소송 제기


LA에서 한인 여성이 시어머니 갈등을 가지고 생활하다 결국 토막 살해하였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는데요. 시어머니를 살해한 며느리는 재산 문제로 평소 시어머니와 갈등을 가지고 있다가 시어머니를 살해한 후 집에 불을 일으켜 도주하였습니다.


이 후 시민들의 제보로 위 며느리는 검거되었는데요. 이처럼 시어머니 갈등은 며느리로 하여금 이혼소송은 물론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대게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세대 차이에서 시작된 갈등이 많은데요. 현재 대부분의 며느리가 부모로부터 독립적으로 거주하며 남편과 가정을 꾸리기를 원하나 어머니 세대들은 꾸준한 연락 또는 동거를 원하고 있어 특히 갈등이 잦기도 합니다.


이 때 많은 남편들이 고부갈등을 중재하지 못할 경우 또는 남편이 시댁 가족의 편만 들 때 많은 여성들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얼마 전 사례에서도 고부갈등을 중재하지 못한 남성이라면 이혼소송의 제기는 물론 위자료를 청구하는 것도 타당하지 못하다는 판결이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이는 부부 사이가 갈라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비록 남편에게 있지 않더라도 부부는 서로 협조하며 생활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어 고부갈등을 중재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본 것입니다.

 

 


한편 이혼 소송을 제기할 때는 많은 남편이 부부의 혼인 해소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는데요.


만약 이 때 별다른 증거 사항이 없이 단순히 시어머니에 대한 보복적인 감정으로 인해 이혼 소송을 청구할 때는 이혼 판결이 내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시어머니 갈등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자 한다면 시어머니와 갈등 사이에서 남편의 역할이 어떠했는지 면밀하게 살펴본 후 이혼하기 전에 중재를 요구하였는데도 남편이 중재를 하지 못하고 부부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었다면 법률적인 자문을 가진 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이혼 소송을 제기하시기 바랍니다.